[뉴스톡] 치솟는 환율·유가…중동 전쟁 장기화 시 고물가와 성장 타격 우려
Q.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 우리 실생활 물가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A. 유가가 10% 오르면 전체 물가는 최대 0.3%까지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오르면 수입 원자재 가격이 더 비싸지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물건이나 서비스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고물가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Q. 환율이 1,500원을 넘었다는 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A.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매우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인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나는 신호가 될 수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진 상태입니다.
Q. 정부나 한국은행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 한국은행은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과거 금융위기 때보다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국가 신용도(CDS 프리미엄 등)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물가가 너무 높게 오를 조짐이 보이면 기준금리를 올려서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