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 중동 정세 불안에 국내 기름값 폭등, 정부 ‘유류 바가지’ 엄정 대응 예고
Q. 현재 국내 주유소의 기름값 상황은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요?
A. 부산을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을 훌쩍 넘겼으며, 단 나흘 만에 약 6%에 해당하는 100원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부담을 느낀 시민들이 평소 10만 원어치 넣던 기름을 7만 원으로 줄이는 등 주유 현장에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Q.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현재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은 유가가 급등하기 이전에 들여온 재고 물량일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정세 불안이 터지자마자 가격을 즉각 올리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태를 엄정히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Q. 정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통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인가요?
A. 구윤철 부총리는 석유사업법에 따라 가격 급등 시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정유사들의 담합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부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조치를 동원해 부당 이득 행위를 차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