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 우리 군의 중단 요청 거부한 미군, 한미 군사당국 간 이례적 이상기류 포착
Q. 우리 군이 미군의 훈련을 급히 중단시키려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미군 전투기들이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에 근접 비행하면서 중국군과의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 관영 매체는 자국 해·공군이 대처에 나섰다고 발표하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Q. 미군 측은 한국 정부의 항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고 있나요?
A.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이 최고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정례 훈련’이었음을 강조하며, 대비태세 유지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는다는 강경한 입장을 냈습니다. 또한 훈련 사실을 사전에 통보했으나 한국 측 내부 보고가 늦어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이번 사건 외에도 한미 간에 의견 차이가 있는 부분이 또 있나요?
A. 다음 달 열릴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두고도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해 훈련 분산 실시를 제안한 반면, 미국은 대규모 진행에 방점을 두며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9.19 군사합의 복원 문제 등 여러 안보 현안에서 입장 차가 확인됩니다.